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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사람이 정식 MBTI에서는 ENTP, 무료 인터넷 검사에서는 ESFP가 나오는 건 문항 수(93 대 60)와 성향을 둘로 자르는 이분법 척도 때문이다. 경계 점수에 걸린 지표는 작은 차이에도 유형이 뒤집혀, 재검사 때 최대 절반이 다른 유형을 받는다는 연구도 있다. 결과를 볼 때는 문항 수와 지표별 점수, 재검사 일치 여부를 함께 확인하고 네 글자 라벨보다 성향의 정도를 읽는 것이 낫다.
MBTI는 네 가지 축에서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재는 지표라, 어느 한 축이 중간에 가까우면 검사할 때마다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. 두 유형 사이에서 흔들린다면 네 글자 중 한 글자, 즉 애매한 한 축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. 그 한 축만 골라 시험·업무 모드가 아닌 평상시 기준으로 답하는 질문 몇 개로 좁히면 유형을 정리할 수 있다.